아기 강아지 뭉실이가 제 지갑을 털어갔어요ㅠㅠ( 강아지 목욕 시키기)

 

 


 

조 볼타구에는 맛난 간식이 들어 있다지요? ^^


















배변 후에는 레몬향을 뿌려 주라는 이야기!
그걸 무시하고 피톤치드를 집어든 건 순전히 전문가처럼 보이는
주인 아저씨의 의견을 존중해서임^^





내 발톱까기로 까아 주려니 뭉실이는 제 발톱과 달라 안된답니다.
생긴것도 그렇고 발톱에까지 혈관이 있어 조금만 잘못해도
아파 할 수 있다시니....






회심의 웃음을 웃을 수 있으려나?
일명 배변 유도제.

내 말로 하면 지회 매설장소 일정하게 만들기.
일단, 시도해 보고 결과는 나중에 공유하지요.






황가사 없어도 강아지 들은 안구를 깨끗이 해 주어야 하나봐요.
눈꼽 닦아 주는것도 어디 있는대 어디로 갔나?

암튼 까만털에 까만 눈동자라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뭉실이 눈동자가 더 깨끗하게^^




마구 덤벼대는 버릇 없는 모습이 보일때, 앉아! 라는 나즈막한 단어로 알려주면
바로 그 버릇없는 행동을 멈추게 해준 영양간식. 한봉으로 교육효과가 충분해서
한봉 더 준비해 보았다네요^^






낑낑대며(이건 제가 내는 소리 였습니다ㅠㅠ)발톱이 험악해서 경제적 압박을 감내하고
뭉실이 전용 발톱까기 까지 준비해 자기의 위생과 미용과 위험을 위해 이리 열심히
애쓰고 있는대 전혀 협조를 안해 주어서 얼르고 달래 깍아주고 나니 조만큼
도망가서 열심히 개껌 씹고 있는 걸 오늘의 회심의 작업
목욕 시키기를 위해 데려 옵니다.














뭐~ 나쁘진 않네. 따듯한것도 시원한것도 같은기^^
그치만 내 멋진 수염은 조심해 주셔요~






다 끝난거에요?
조금 더 해도 되는대^^

내 모습, 멋지지 않나요?
사막의 라이온 주인공 같지요? ^^






어~ 씨원하다요^^

자주 목욕시켜 달라구 해야 겠는대? ^^

그건 그거구 빼 놓을 수 없지요?
푸드드드드드덕~ 물 털기!



아~ 좋아요.
이제 한 잠 자야 겠어요.

꿈 나라로 가서 실컷 놀다 올테니
나 깨우지 마세염^^
















회피연아? 회피연아동영상?

회피연아인가?  연아회피인가?
아무튼 이와 관련된 영상으로 인해 고소를 당한 네티즌이 있다.

그 기사를 보니 마음 한 켠에 답답함이 생긴다.

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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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는 "지난 8일 문광부에서 문제의 동영상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해 왔다"며
"문광부는 악의적으로 동영상을 편집한 누리꾼에게 명예훼손의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광부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누리꾼 사이에서 문광부의 고소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회피연아'라는 키워드가 한 포털사이트의
검색순위 1위에 올랐고 트위터에는 "이번 정부는 정말 유머가 부족하다"(Michelle_wakeup),
"점점 부끄러운 대한민국이 되어 가고 있다"(Koreagle),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광부 장관"
(ThengEE)이라는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문광부측은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문광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건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는 판단 하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누리꾼들이 왜곡에 의한 명예훼손이 잘못이라는 인식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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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제의 발단이 된 동영상을 한번 보자.





짧다.
아주 짧아서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상한건 이 영상을 보며 악의적으로 성추행을 하는 장면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없다는거.
내 상상력을 가미해서 생각해 보아도 성추행으로 보이는 장면은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대 왜 고소라는 법적인 절차까지 진행되어야 했을까?

미디어 투데이에서 문체부 담당자와 나눈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이해해 보자.

담당자의 말 "“동영상의 제목이나 댓글을 봤느냐?”

기사의 제목이다. 전문을 보려면 클릭!

"악의적으로 왜곡, 편집해 고소한 것"

불행히도 나는 그 내용을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해가 되지 않는지도 모른다.

잠시 이해되지 않는것을 이해 하느라 열이 팍팍 나는 머리도 식힐겸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하회 탈춤 구경이나 가자.
뜬금없이 무신 탈춤구경?

뜬금없어도 그냥 구경 가야 겠다. 말 그대로 머리도 식힐겸~

탈춤이 무언가?

놀이에 등장하는 '탈'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모든 자신의 언어들을 몸짓이나
말폼새로 해내는 유희다. 놀이의 주최는 농사철을 앞둔 민초들이다. 그들에게
농사는 주어진 업이지만 그들은 그들의 수고한 만큼의 수확을 가을에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그들의 지상의 착취자인 양반과 그들의 농사를
주제하는 하늘에 대고 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놀이다. 그것도 마음속에 있는 답답함을 대 놓고 질러 대는 놀이다.
이 놀이를 통해 옛 민초들은 가슴속의 답답함을 풀어 내곤 했다.

탈춤의 의미이다.

[하회탈춤 놀이에 나오는 부네 탈]
양반은 부네를 불러 은근히 즐기려 하지만, 부네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뿐 아니라
양반의 머리에 스멀거리는 이를 잡아주는 시늉을 계속한다.
부네의 이러한 행위 역시 양반을 조롱하고 비웃어주는 즐거운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그에 이어 초랭이가 "아이고 양반도 이가 다 있나"라고 함으로써 또 한 번 매듭을 짓는다.

그 다음 장면도 마찬가지이다. 초랭이는 양반과 선비가 지체다툼을 벌이는 사이에 그들 주위를 빙빙 돌면서 계속 그들을 비아냥 거린다. 관객들은 양반과 선비가 벌이는 지체 다툼을 보는 한편, 그들을 야유하는 초랭이를 동시에 보게 되어 이중적인 재미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dobindobin1

부네가 누구냐고?
부네: 갸름한 얼굴, 반달같은 눈섭, 오똑한 코, 조그마한 입은 우리의 전통사회에서미인의 조건으로 꼽던 형이다.  눈 꼬리와 입 끝에 웃음기가 배이면 이는 바람기 있는 여자상으로 보면 반달같은 눈썹은 예능적 소질을 타고난 상으로서 이는 예기로 볼 수 있는 상이다. 놀이 마당에서는 양반, 선비의 소첩 혹은 기년의 신분으로 등장한다. 젊은 기생으로서 양반과 선비의 미색 다툼을 부추김으로써 두 인물의 권위와 위엄을 간접적으로 뒤집어 엎는 인물이다.

 


조선시대의 탈춤은 지금보다 훨씬 더 엄격한 사회에서도 인정 받던 놀이였다.
그로인해 치미는 울화를 조금이나마 풀어낼 수 있었을테고...

답답함의 풀어냄은 또 다른 방법으로도 표출된다.
지금까지도 존중받는 김홍도의 그림에서.




여인네들이 빨래를 하며 치마를 한껏 걷어 올리고 빨래를 하는 장면을
부끄러운건 아는지(들키면 나몰라라 하려고 했는지도 ㅠ.ㅠ) 얼굴을
가리고 몰래 훔쳐보는 이런 모습은 당장 고소 당하고 사회적인 망신을
당하게 될 내용이다. 이런 내용을 이렇게 드러내고 지금으로 치면
사진에 해당되는 그림을 그려 남겨 놓았다.

그러나 그 어떤 위엄있는 양반네도 탈춤을 추는 사람이나
그림을 그린 김홍도를 법적으로 포청에 발고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함께 즐거워 하기는 하였어도...

여기서, "웃기지마라! 김홍도가 그린 그림으로 얼마나 고초를 겪었는대"라는
딴지를 걸지 말자. 그가 지금 당시에나 지금이나 어떤 의미로 남아있는 화가인지를 알면)

여튼, 괜스레 열 받는건...
어째, 조선시대로 치면 양반을 넘어 고관대작이라는 자리에서
그들이 지켜주고 떠 받들어 주어야 할 사람들이 답답함이나 아니면
우스개 소리나 혹은, 그저 재미로 했다 하더라도 법이라는 잣대로만
해석하려 하느냐는 것이다.

법 이전에 한번쯤은,
어째서 이렇게 택도 없는 소리를 씨부릴까?
도대체 왜 그럴까? 를 한번쯤 생각하고 이해해 줄
마음 한 구석의 빈 자리정도 가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란
그런 이쁜 구석 하나쯤은 남겨 놓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란
생각을 가져 주길 바라는대 내 희망사항이 안 이루어져서 일까?

아닐게다.
이번 고소의 내용은 내가 주말 아침이면 열심히 보던 우리나라
시골마을 순박한 마음을 가진 이장님댁 막내의 마음을 가진
그가 한게 아닐게다. ㅠㅠ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열 받아 가며 이런 소리 쓰고 있는 나를보니
고소한 사람과 똑 같은것 같아 씁쓸하기는 하지만
그거라도 않으면 더 열 받을것 같으니
참 사람 마음이란게 이뻐 보이질 않는다.

말 난김에 더 쓰려다 기사 하나로 대신 채우는게 낫다 싶다.
내 무지함을 대신해 조목조목 잘 정리해 놓은 뉴스 기사
유인촌 '회피연아' 고소 부당한 이유  <- 궁금하면 클릭!

"문광부에게 국민은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통치의 대상일 뿐"이라 말한
이 기사도 볼만하다.  견문발검!
'회피연아' 수사의뢰 문광부 "모기 보고 칼 꺼내들었네"

 


 

대안학교인 꽃피는학교의 고등과정 배움열기( 2010 )

15년제의 학교.

대안학교인 꽃피는 학교는 중등과정을 마친뒤 가는 곳이
고등과정이다. 아직 졸업을 하지 않았기에 수료식을 했고
진급식을 했다.


그곳, 고등과정에서의 새로운 배움을 시작한다.


그 시작점의 행사.   배움을 연다는 의미의
[배움열기]를 함께 해 본다.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날아도 날아도 그 끝을 알수 없는
푸른 하늘로 마음을 날려도 보았고


달려도 달려도 멈출곳이 보이지 않는
황토길과 높은 산자락도 달려 보았고


동짓날의 긴밤을 꼬박 새우고도 다 헤아리지 못한
지혜로의 갈증도 느껴보았고


비 뿌리는 운동장에서 홈빡 비를 맞으며
함께 뛰는 벗들의 훈김나는 어깨도 두드려 보았고


머리에 가득한 혼란스럼으로 힘들어할때
세상 그 어느 손길보다 따스한 토닥임도 느껴 보았으나


여전히 한 켠이 비어 있어 바람소리 숭숭 들리고
아직 세상을 향해 태어남의 고성도 내 보지 못한 마음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반짝이는 호기심을 넘어서는 두려움으로
한기가 가득함을 알지만


아이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세상으로
등을 두드리며 나서보라 권하는 눈 빛을 나눔에
망설임이 없는건


삼년의 시간동안 아이가 느꼈던
그리고, 배웠던 것들이


살며의 순간마다 맞닥뜨려야 할
혹은, 살며의 시간동안 지켜 나가야 할


그 어떤 것들로 부터도
스스로를 지켜내고 세워 나갈 수 있으리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리라.









살며...
아이가 겪어야 할 것들
이겨 내야 할 것들이


이 아버지가 겪어 왔던 것들보다
더 지독한 아픔일수도 있고
더 곤혹스런 혼란일수도 있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상과 이상의 괴리감으로
퍽퍽 소리내며 넘어지는 시간 속에서
힘겨워 할지라도


마음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살아 갈 세상으로 가는 길의
문을 열어 주는대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이제까지는 넘어질때마다 눈길 주었고
아파할때마다 입김 불어 주었다지만


이제부터는 스스로 일어서는 법도
스스로 아픔을 치유하는 법도
조금씩 알아 가야 하며


그 경험과 배움으로
스스로 세워야 할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그 당위성을 지켜 내며 나눌 줄 아는 모습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길을
걸어가야 함을 일러주는대 인색하지 않을 것이다.


 

독야청청의 시간을 살며 안으로의 자신을
키워내며 지냈던 시간에서


이제 진솔하게 안으로의 시선을 들어
바깥으로의 시선을 높고 멀리 던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선을 나누는
그 첫 걸음을 내딛는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남긴다.








아이들이 하나 둘 들어 오기 시작한다.


이제 막 새끼 사자의 걸음을 떼기 위해
나무에서 떼밀려 떨어지는 독수리 새끼의 비상을 위해


 아이들은 한명한명 짧거나 길거나에 관계없이
예비학교 기간 동안 생각했던 고등과정에서의
마음가짐을


스스로에게, 선생님들께, 부모님들께
내어 보인다.






 

스스로 내어 보인 이제 막 새로운 세상으로 나설 아이들
그 아이들 하나하나에 스스로를 비추어 줄
 

그리고 자신의 바깥을 비추어 줄
빛이 하나씩 밝혀지고 건네어 지고...






그렇게 아이들 하나하나에 전해진 빛들이 모여
어둠을 밝히니 세상에서 스스로 빛날
22개의 빛들이 모여 빛을 낸다.





험한 길 걷기를 마다 않고
미래를 가늠하기 힘든 길임을 알면서도
현재의 주어진 것들이 빈한함을 서러워 않고


그 22개의 빛들을 위해 헌신적인 분들.
두분 담임 선생님.


스스로 빛나기를 내세우지 않으시며
아이들의 빛 속에서 환하게 빛나는 모습만으로도
기꺼워 하시며 웃음 잃지 않으시는 분들


저 분들의 헌신으로 인해 아이들은 이제부터 삼년간의
시간을, 그리고 그 이후로의 일생을 빛을 잃지않고
온전히 살아 갈 수 있으리라...



012



지난 삼년의 시간을 온전히 꽉 찬 삶으로
스스로를 세워 나가는 시간으로 항상 곁을
비워 두시고 채워 주신 선생님들


이제 이분들의 곁을 떠나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시간으로 들어 서지만 아이들은


이분들과의 공간적인 헤어짐이 결코 의미의
헤어짐이 아님을 알것이다.








선배들은 반겨주고 후배들은 달려가고
서로를 토닥여주고 어깨를 두드려주는
이들의 관계가 비록 22이라는 숫자일 뿐이나


그 어떤 숫자보다도 더 크게 느껴지는건
내가 가진 수백 수천의 숫자보다더
더 크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






조그만 디지털 기기에 담겨진 아이들의 모습.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 차분하게 들려주는 생각들
그리고 막 피어 나는 꽃처럼 깨끗한 몸짓들.


그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서로의 삶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택하여
걸어 온 길들이 모두 다르다 해도


한가지만은 다르지 않으리라 믿는다.



이곳에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꾸밈없이 이야기 하였을 옳은 것들에 대한 신념으로
한결같이 지켜 내었을 온전한 삶의 가치.


그 아이들의 20년후 혹은 더 먼 미래를 미리 상상해 본다.








아이들이 밝힌 빛들이 한 줄로 늘어선다.
환한때 보다는 어두울때 더 빛나는 가치를 가진 빛.


스물 두명의 아이들.


이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두움으로 인해
이 아이들이 더 밝게 빛나는게 아니라


이 아이들이 있는듯 없는듯 그저 스치듯이
어우러지는 환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어둠이 없는 환한 빛으로 가득한
한없이 밝은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01234567891011121314



남의 손을 빌지 않고 스스로 그리고
쓰고 만들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


삼년이란 시간동안 교실 벽 한켠에서 아이들과
늘 함께 지내게 될 아이들의 이야기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뒤로하며
꽃피는학교 고등과정의 배움열기를 시작한다.






2010년 2월 19일 오후 8시


전세계에서 뮤지컬 캣츠의 Memory를 가장 잘 부른이 로즈 장(Rose Jang)




스타킹을 보다가 그만 온 몸에 닭살이 돋았다.

이런 소리가 존재 하다니...


먹을수만 있는거라면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맛나게 잘먹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든

맛있다 느끼는 내 입맛의 거리낌 없음은 내 귀라해서 특별히 나을게 없다.


입맛이 가리지않고 무어든 소화 해내는것 만큼이나

일명 막귀라 할만한 내귀는 그 좋고 나쁨의 구분을 제대로 할줄 모른다.


아이들이 껌벅 넘어가는 아이돌이나 소시의 노래소릴 들어도 재미있다 하는

TV 음악 프로그램을 보다가 곧 숨이 넘어갈듯한 소리로 꺄악 거리는 소리가

배경으로 마구 튀어 올라도 별다른 감흥이 일지않는 막귀의 일인자. 나!


어떤 음악을 들려 주어도 무덤덤 하기만 한 내가 음악 프로그램도 아닌

스타킹이라는 오락 프로그램을 보다가그만 소름이 쫘악 돋아 버렸다.


사람의 목소리로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ㅠㅠ


우리나라의 가수중에서는 백지영의 소리 정도는 나와야 뒤돌아보던 내가

프로그램에서 Rose Jang의 소리가 멈추고 나서도 한참동안이나

TV를 바라보고 있었다.


천상의 목소리에 자신의 노력이 더해져 들리는 그 소리는

감히 TV를 끌 생각을 하지 못하고 보았다.


로즈 장을 조금 더 이해해 보자


"Cats Memory로 전 세계를 휘어잡고 명품 화장품 랑콤 광고에 초대된

키 174cm의 늘씬한 몸매와 현대판 트로이의 헬렌이라고 불리는 미모

가진 매혹적인 재미교포 2세 월드디바 로즈장(Rose Jang)은

시대의 가장 중요한 팝 오페라(팝페라) 디바로 3.5옥타브를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그녀의 천상의 목소리는 서양의 클래식하면서도

동양적인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바이올린과 성악을 시작하여 5세에 맨해튼

음대 조기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고교시절 카네기홀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120명의 단원을 이끄는 오케스트라 악장이기도 했던

로즈장은 미국 여자 아이비리그인 스미스 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

비아와 런던 대학교를 거쳐 NYU CAP21 뮤지컬 프로그램 등을 수료하면

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팝 오페라의 길을 선택하였다.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금 더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더 많이 이해해 보기로 한다.


삼년전에 만났을 때엔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나

오늘 본 그녀는 유창한 한국말에 호탕한(?) 웃음소리까지 선물했다.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찾아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www.rosejang.com, www.팝페라.kr


이제 그녀를 조금 이해 하였는가?

그렇다면 나머지 더 많이 알고픈 생각들은 스스로 노력해서 찾고

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지금부터 뀌 쫑긋 세우고 go!

 

 ROSE JANG sings Cats - Memory live 





Diva ROSE JANG sings Cats Memory





 Diva ROSE JANG- Over The Rainbow 






 Diva ROSE JANG- Amazing Grace 






 Diva ROSE JANG - Don't Cry for Me Argentina -EVITA






 Diva Rose Jang sings Ave Maria -Schubert LIVE 

 




 Diva Rose Jang sings 'You Raise Me Up' 

중이병,중2병

인터넷 뉴스 기사제목으로 떳기에 이제 중학교 이학년이 된 둘째 녀석과
연관되어 한번 더 둘러 보게 되었던 [ 중이병 ]


중이염을 뜻하는 중이병이 아닌건 알았지만 그 속을 들어가니
아이들은 참 별걸 다 따라하고 흉내내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헛헛하다.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다.
너 중이병이 뭔지 알아?  중이병이요?

그거 지 잘난 병이에요! 자기가 뭔가 특이하다 생각하는 건대요
일종의 사춘기 같은거에요. 그게 왜요?


다행인지 유행에 민감한건지 아이들은 그게 뭔지도 정확히 모를뿐더러
관심도 별로 없어 한다.


그런걸 가지고 괜스레 나 혼자 신경을 쓰고 있었나 보다.
신문용지 냄새 폴폴 나는 인쇄 신문을 안본지 오래전이라 주로 인터넷에서
새로운 소식을 접하곤 하는대 [ 중이병 ]이라는 단어가 나름 비중있게 나와서
찾아 본건대 당사자 또래의 아이가 이정도 반응인대 뉴스에서 그리 두꺼운 활자로
남겨둘건 또 뭔가 싶다.


아뭏은 이노무 특종병에 넘어가는 내가 바보인게지 뭐.


혹시라도 중이병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그저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 알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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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일본어: 中二病 주니뵤[*])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자아 형성
과정에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이다.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속어이며, 대한민국으로 건너 온 뒤에는 의미가 변화하여 비하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병’이라는 낱말을 담고 있지만, 실제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질병이나 정신 질환 따위는 아니다.



 
유래
중2병은 일본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주인 히카루의 심야의 엄청난 힘(일본어: 伊集院光 深夜の馬鹿力)》에서
처음 등장했다. 1999년 1월 11일 방송분에서 진행자인 이주인 히카루가 ‘나는 아직 중2병에 걸려 있다’라고 말했다.


[1] 그 다음 주 방송분부터 ‘걸린 걸까? 라고생각하면 중2병’(1999년 1월 18일 ~ 3월 22일)이라는 코너를 만들고
청취자로부터 들어온 모든 증상을 체계화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연령대에 있음직한 일’이라는 의미로
투고 소재로 삼아 프로그램을 전개해 갔다.


이처럼 방송 당시에는 프로그램 청취자 사이에서만 사용되는 표현이었으나, 그 후 일본의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었고
그 여파로 대한민국에서도 인터넷 유행어가 되었다. 중2병에 이어 고2병, 대2병, 초2병 등 비슷한 말도 생겨났다고
하지만 널리 쓰이지는 않고 있다.


주석
중2병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데 대해 히카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제는 내가 만들었을 때의 의미와
달라졌기 때문에 단어 자체에 흥미가 없습니다."


출 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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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게 주는 느낌은 언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대
이 [중이병 취급 설명서]는 내 편견이겠지만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아뭏든 시작 했으니 알아 보아야 겠다.
병은 병이니 그 분석도 증상으로 표현되는 내용이 있다.


이미지출처 : 예스24닷컴


책이라는게 주는 느낌은 언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대
이 [중이병 취급 설명서]는 내 편견이겠지만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아뭏든 시작 했으니 알아 보아야 겠다.


병은 병이니 그 분석도 증상으로 표현되는 내용이 있다.


출처를 보고 싶으면 클릭!


처럼 무지하거나 우리 아이처럼 무관심한 사람을 빼고는 제법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인가보다.
중이병 이란 검색어를 집어 넣으니 많이도 튀어 나온다.


문제는 내가 무지해도 많이 무지 하다는 거다.
최소한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텐데 공감대는 둘째치고 의미를 모르는 단어들도 보인다.
모르는 단어는 그렇다 치고 아는 단어중에 내게도 중이병의 증상에 속하는 것이 하나 보인다.


이모티콘 중에 ^^ 를 자주 쓰는대 그게 증상중의 하나로 ㅠㅠ
아이가 말하기에는 중학교 이학년 사춘기 현상 정도로 전해 주었는대
사춘기를 한참이나 지난 내게도 적용되는 내용도 몇개 보인다.


나도 중이병? ^^
그럴리 없다. 개중에 몇개가 적용가능하다구 그럴리는 없구


하나만 더 보자.
중이병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한 내용도 일부 보이는대 지금은 그 말을
시작한 사람조차도 별 의미 없음을 선언한 단어다.


듣다보면 듣기 거북한 말도 있긴 하지만 그저 장난치레 정도로 생각하면
거북할 것도 없다.


인용해 온 글 중간부분에서도 정확하게 명시해 놓았으니

"웃자고 만든"
 


출처를 보려면 클릭!


이 중이병에 대한 시험지도 있어 이것으로 시험을 치르기도 하는대
이 역시 그저 재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그저 재미삼아 볼 수 있는 중이병 테스트 중에 하나인


보편적 캐릭터에 대한 메리 수 리트머스 시험지를 보려면 클릭!
이외에도 시험지는 많다.



중이병!
별스러울거 없는, 기사화되어 호들갑 떨거없는 병 같지 않은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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