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병,중2병

인터넷 뉴스 기사제목으로 떳기에 이제 중학교 이학년이 된 둘째 녀석과
연관되어 한번 더 둘러 보게 되었던 [ 중이병 ]


중이염을 뜻하는 중이병이 아닌건 알았지만 그 속을 들어가니
아이들은 참 별걸 다 따라하고 흉내내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헛헛하다.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다.
너 중이병이 뭔지 알아?  중이병이요?

그거 지 잘난 병이에요! 자기가 뭔가 특이하다 생각하는 건대요
일종의 사춘기 같은거에요. 그게 왜요?


다행인지 유행에 민감한건지 아이들은 그게 뭔지도 정확히 모를뿐더러
관심도 별로 없어 한다.


그런걸 가지고 괜스레 나 혼자 신경을 쓰고 있었나 보다.
신문용지 냄새 폴폴 나는 인쇄 신문을 안본지 오래전이라 주로 인터넷에서
새로운 소식을 접하곤 하는대 [ 중이병 ]이라는 단어가 나름 비중있게 나와서
찾아 본건대 당사자 또래의 아이가 이정도 반응인대 뉴스에서 그리 두꺼운 활자로
남겨둘건 또 뭔가 싶다.


아뭏은 이노무 특종병에 넘어가는 내가 바보인게지 뭐.


혹시라도 중이병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 그저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 알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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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일본어: 中二病 주니뵤[*])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자아 형성
과정에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이다.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속어이며, 대한민국으로 건너 온 뒤에는 의미가 변화하여 비하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병’이라는 낱말을 담고 있지만, 실제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질병이나 정신 질환 따위는 아니다.



 
유래
중2병은 일본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주인 히카루의 심야의 엄청난 힘(일본어: 伊集院光 深夜の馬鹿力)》에서
처음 등장했다. 1999년 1월 11일 방송분에서 진행자인 이주인 히카루가 ‘나는 아직 중2병에 걸려 있다’라고 말했다.


[1] 그 다음 주 방송분부터 ‘걸린 걸까? 라고생각하면 중2병’(1999년 1월 18일 ~ 3월 22일)이라는 코너를 만들고
청취자로부터 들어온 모든 증상을 체계화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연령대에 있음직한 일’이라는 의미로
투고 소재로 삼아 프로그램을 전개해 갔다.


이처럼 방송 당시에는 프로그램 청취자 사이에서만 사용되는 표현이었으나, 그 후 일본의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었고
그 여파로 대한민국에서도 인터넷 유행어가 되었다. 중2병에 이어 고2병, 대2병, 초2병 등 비슷한 말도 생겨났다고
하지만 널리 쓰이지는 않고 있다.


주석
중2병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데 대해 히카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제는 내가 만들었을 때의 의미와
달라졌기 때문에 단어 자체에 흥미가 없습니다."


출 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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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게 주는 느낌은 언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대
이 [중이병 취급 설명서]는 내 편견이겠지만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아뭏든 시작 했으니 알아 보아야 겠다.
병은 병이니 그 분석도 증상으로 표현되는 내용이 있다.


이미지출처 : 예스24닷컴


책이라는게 주는 느낌은 언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대
이 [중이병 취급 설명서]는 내 편견이겠지만 무슨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아뭏든 시작 했으니 알아 보아야 겠다.


병은 병이니 그 분석도 증상으로 표현되는 내용이 있다.


출처를 보고 싶으면 클릭!


처럼 무지하거나 우리 아이처럼 무관심한 사람을 빼고는 제법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인가보다.
중이병 이란 검색어를 집어 넣으니 많이도 튀어 나온다.


문제는 내가 무지해도 많이 무지 하다는 거다.
최소한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텐데 공감대는 둘째치고 의미를 모르는 단어들도 보인다.
모르는 단어는 그렇다 치고 아는 단어중에 내게도 중이병의 증상에 속하는 것이 하나 보인다.


이모티콘 중에 ^^ 를 자주 쓰는대 그게 증상중의 하나로 ㅠㅠ
아이가 말하기에는 중학교 이학년 사춘기 현상 정도로 전해 주었는대
사춘기를 한참이나 지난 내게도 적용되는 내용도 몇개 보인다.


나도 중이병? ^^
그럴리 없다. 개중에 몇개가 적용가능하다구 그럴리는 없구


하나만 더 보자.
중이병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한 내용도 일부 보이는대 지금은 그 말을
시작한 사람조차도 별 의미 없음을 선언한 단어다.


듣다보면 듣기 거북한 말도 있긴 하지만 그저 장난치레 정도로 생각하면
거북할 것도 없다.


인용해 온 글 중간부분에서도 정확하게 명시해 놓았으니

"웃자고 만든"
 


출처를 보려면 클릭!


이 중이병에 대한 시험지도 있어 이것으로 시험을 치르기도 하는대
이 역시 그저 재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그저 재미삼아 볼 수 있는 중이병 테스트 중에 하나인


보편적 캐릭터에 대한 메리 수 리트머스 시험지를 보려면 클릭!
이외에도 시험지는 많다.



중이병!
별스러울거 없는, 기사화되어 호들갑 떨거없는 병 같지 않은 병이다.